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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군은 조건에 근거해야 한다는 입장 고수

아프가니스탄 TOLOnews 등 2020/11/25

□ 압둘라 압둘라(Abdullah Abdullah) 아프가니스탄 국가화해최고위원회(HCNR, High Council for National Reconciliation) 의장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감축에 관해 미국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철군은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이 진전된다는 조건에 근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 11월 17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퇴임 전인 1월 중순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을 2,500명으로 줄일 것을 명령한 바 있음.
- 앞선 11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에 대한 조기 철군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마크 에스퍼(Mark Esper) 국방부 장관을 경질하고 크리스토퍼 밀러(Christopher Miller)를 국방부 장관 대행으로 임명함.

□ 압둘라 의장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을 도울 것이라 확신한다며,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아프간 평화 협상에 관한 초당적인 이해(bi-partisan understanding)가 있다고 강조함.

□ 한편 압둘라 의장은 최근 밝혀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호주군 학대 행위에 대해 충격적(shocking)이라고 언급함.
- 11월 19일 호주 국방군 감찰실(IGADF) 폴 브레르턴(Paul Brereton) 소장은 호주 특수부대(SASR) 등이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39명을 불법적으로 살해했으며, 이를 고의로 은폐해 왔다고 밝힘.
- 하지만 압둘라 의장은 호주 정부가 이를 분명히 밝히고 사과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관련자 처벌 및 이와 같은 범죄행위의 재발 방지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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