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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G20에 개발도상국 지원 확대 제안

인도네시아 Antara News 등 2020/11/25

☐ 인도네시아가 최근 열린 G20 회의에서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 대상 원조 확대를 제안했음.
-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G20 회의에서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면서,  글로벌 연대를 위하여 이들 국가에 대한  G20 국가의 원조를 확대하자고 말했음.
- 또한 개발도상국 수준 이하의 나라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원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선진국이나 국제기구로부터 받은 대출 등 기존의 국가 부채도 상환 시기를 유예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UN무역개발회의(UNTAD,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가 얼마 전 개발도상국에 2조 5,000억 달러(한화 약 2,780조 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인도네시아 역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음.
- 더불어, 인도네시아는 금전적인 지원 외에도 물자, 인적 자원 등 다방면에서 보다 어려운 나라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음. 

☐ 국가 부채 유예에 대해서 G20 국가들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정하지 못하고 있음.
- G20 국가들은 이와 같은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환영하였고, 실제로 그동안 UN 역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요청했기에 G20 국가들은 이 같은 점을 감안하여 당분간 개발도상국의 국가 채무 상환을 유예하기로 합의했음.
- 이를 위해 2020년 10월 종료했던 채무 유예 계획(DSSI, Debt Service Suspension Initiative)을 2021년 6월 말까지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음.
- 현재 G20의 DSSI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국가는 총 46개로, 부채 규모는 약 57억 달러(한화 약 6조 3,300억 원)에 이름.
- 다만 G20 국가들은 DSSI 프로그램 시한을 연장하는 것만 합의했으며 추가 지원이나 프로그램 확대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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