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UAE 은행들의 총자산액, 전년보다 7.6% 증가
아랍에미리트 Khaleej Times 등 2020/11/25
□ 아랍에미리트중앙은행(CBUAE, Central Bank of the UAE)이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총자산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해 3조 2,530억 디르함(한화 약 983조 2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동기 UAE 은행들의 총대출액은 전년보다 4.9% 늘어나 1조 805억 디르함(한화 약 545조 4,529억 원)에 이르렀음.
- 한편 은행들의 저축액 또한 2.2% 증가해 1조 907억 디르함(한화 약 576조 2,763억 원)에 달했으며, 그중 국내 거주민들의 저축액은 6.4% 증가해 1조 7,160억 디르함(한화 약 518조 5,580억 원)을 기록함.
- 한편 UAE 중앙은행의 금 보유액은 2019년 12월 대비 121%나 증가해 89억 6,100만 디르함(한화 약 2조 6,894억 원) 어치에 달했음.
□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리스크 비용 상승과 이윤 감소로 인해 2020~2021년 UAE 은행들의 수익률은 이전보다 낮아질 것이지만, 그럼에도 은행 대부분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S&P는 국내 은행들의 자금 구조에서 무이자 예치액의 비중이 매우 높고 이러한 자산에서 예상되는 수익은 적은 만큼,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밝힘.
□ 쿠웨이트의 투자 기업인 캠코(KAMCO)에 따르면, UAE 은행업계의 자산 규모는 걸프협력국이사회(GCC, Gulf Cooperation Council)의 전체 은행 자산 중 31.3%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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