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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1월 중국 코로나19 백신 승인 기대
브라질 Reuters 등 2020/11/25
□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COVID-19 contingency committee)의 주앙 가바르도(João Gabbardo) 위원장은, 중국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시노백(Sinovac)의 승인이 기대됨에 따라 브라질 내 백신 접종 시기 역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지난 11월 23일 상파울루의 장 고린치틴(Jean Gorinchteyn) 보건부 장관은 브라질 당국이 시노백의 백신인 코로나백(COronaVac)을 1월쯤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시노백과 코로나19 백신을 실험 중인 브라질 부탄탄 연구소(Butantan bio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디마스 코바스(Dimas Covas) 소장은 코로나19 최종 실험 단계에서 충분한 감염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12월 초에는 해당 백신 효과에 대한 잠정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 시노백 백신은 주앙 도리아(João Doria) 상파울루 주지사가 지지하고 있는 백신으로, 이에 따라 중국 백신에 의구심을 제기해오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됨.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 백신의 신뢰성을 문제 삼으며, 향후 해당 백신이 국내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추가될 수 있을 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힘.
□ 한편,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백신 실험에 대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긍정적인 결과 소식 이후 나온 것으로, 이 밖에도 미국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 그리고 러시아가 코로나19 실험 백신에서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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