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루마니아의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중, 9월 기준 42.9%에 달해

루마니아 ACT Media 등 2020/11/25

□ 루마니아 재무부가 2020년 9월 말 기준 정부 부채 규모가 전년 말보다 약 20.7% 증가해 4,511억 4,700만 레우(한화 약 122조 1,631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그중 161억 8,400만 레우(한화 약 4조 3,817억 원) 가량은 단기 부채이며, 나머지는 중·장기 채무인 것으로 집계됨.
- 루마니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중은 2019년 말보다 7.6%P 상승해 42.9%에 달했음.
- 한편 중앙정부의 부채액은 4,361억 9,000만 레우(한화 약 118조 273억 원)에 달했으며, 지방정부의 총부채액은 149억 5,700만 레우(한화 약 4조 470억 원)를 기록함.

□ 2016년 이후 루마니아 정부의 부채액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지난 2019년 11월 루마니아 국민자유당(National Liberal Party)이 집권한 이후 대외채무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하면서 부채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었음.
- 2020년 루마니아의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중은 5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당해 루마니아의 GDP가 전년보다 4.8% 줄어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을 고려하면, 루마니아의 실질적인 부채액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 한편 2020년 10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는 루마니아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로 공시함.
- 피치는 2020년 말 루마니아의 GDP 대비 공채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인 9.5%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피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부양 정책 추진과 지난 9월 단행된 연금 인상 정책 등이 맞물린 결과 정부 지출액이 예년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