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사우디 정부, 민간 부문에 종사하는 자국민의 최저임금 33% 인상

사우디아라비아 Arab News 등 2020/11/26

□ 아흐메드 알라즈히(Ahmed Al-Rajhi) 사우디아라비아 인적개발부 장관이 ‘니타카트(Nitaqat) 프로그램’에 등록된 현지인들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현재 수준보다 33% 늘어난 4,000사우디 리얄(한화 약 121만 7,64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함.
- 사우디 정부의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적용 대상자는 국내 민간 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 175만 9,000여 명 중 71만 5,4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됨.
- 니타카트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부터 사우디 정부가 민간 부문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국민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국민 우선 고용 정책임.

□ 최저임금 인상안을 적용받는 사우디인은 정부의 인력 자국민화(Saudization) 통계에도 반영됨.
- 한편 현행법이 개정되면서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그 기업에 할당된 인력 자국민화 할당분에 포함되지 않게 됨.
- 또한, 3,000~4,000리얄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인력 자국민화 할당분에서 0.5명으로 계산됨.
- 더불어 시간제로 고용된 학생이나 근무 시간이 유동적인 노동자 또한 이 같은 규정이 적용됨.

□ 사우디 정부는 민간 기업에 종사하는 자국인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더욱 보장하기 위해 이번에 임금 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짐.
- 현재 민간 부문에서 노동하는 사우디인의 비율은 전체의 1.4%에 달하며, 그중 기존의 최저임금인 3,000리얄(한화 약 91만 3,230원) 이하를 받는 노동자는 1.7%에 육박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