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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이란, 이스파한에서 7차 공동경제위원회 회담 개최
카타르 PRESS TV 등 2020/11/26
□ 11월 24일 이스파한(Isfahan)에서 열린 7차 이란-카타르 공동경제위원회 회담에서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이번 회담에는 레자 아르다카니안(Reza Ardakanian) 이란 에너지부 장관과 알라 빈 아흐메드 알쿠와리(Ali bin Ahmed Al Kuwari) 카타르 통상부 장관이 참석함.
- 이날 양국은 공동 무역 실무 집단을 조직하고, 이에 기초해 각국의 민간 부문을 위한 무역센터를 설립하는 데 합의함.
- 더불어 양국은 테헤란(Tehran)과 도하(Doha)에 소재한 각국 대사관의 산하에 상업 관련 기관을 설립해 무역 규모를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임.
□ 이번 협약에 따라 이란과 카타르는 농업, 전기, 수자원, 가스, 관광 등 여러 산업에서 교류를 늘릴 계획임.
- 또한, 양국은 의료 장비 부문과 더불어 고등 교육, 과학 연구, 물자 운송, IT 등의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짐.
□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카타르가 이란에 무역 사절단을 공식 파견했다고 공식 발표함.
- 그동안 카타르가 상업·비즈니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특사를 임명한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개국에 불과했음.
- 앞서 11월 초 도하를 방문한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양국 정부간 회담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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