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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유족들에게 보상금 지급할 계획

이란 MENAFN 등 2020/11/27

□ 이란의 IS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부가 지난 1월 발생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의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이란의 국부펀드인 국가개발기금(NDF, National Development Fund)의 재원을 사용할 계획임.
- 이번에 이란 정부는 보상금으로 약 2억 달러(한화 약 2,215억 원)를 유족들에게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그러나 ISNA 통신은 아직 이 재원 조달 계획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며, 2021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때 자연스럽게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임.
- 정부가 보상금 지급을 목적으로 국가개발기금의 재원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종 승인이 필요함.

□ 2020년 1월 8일 테헤란(Tehran)의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Imam Khomein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이륙한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여객기 보잉(Boeing)-737기가 추락해 탑승자 180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음.
- 당시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외교적·군사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란군이 민항기를 미국의 미사일로 오인해 격추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 현재까지 이란과 우크라이나는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의 피해 보상을 위해 두 차례 회담을 진행했음.
- 우크라이나항공은 희생자 가족에게 각각 20만 흐리브냐(한화 약 924만 7,620원)를 보상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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