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UAE, 이슬람 13개국 대상으로 비자 발급 중단
아랍에미리트 Middle East Eye 등 2020/11/27
□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이슬람 국가 13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함.
- 이번에 UAE 비자 발급이 제한된 국가는 알제리, 케냐, 이라크, 이란, 레바논, 바레인, 튀니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예멘, 터키 등임.
- UAE 정부는 비자 발급 제한 이유를 비롯한 제한 기간, 예외 여부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 일각에서는 UAE가 이번에 인근 국가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한 배경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등 여러 안전 문제를 제시하고 있음.
□ UAE의 이번 조치는 최근 이스라엘과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한 것과 매우 대조적임.
- UAE는 아랍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이스라엘과 비자 면제 협정을 추진하게 됨.
- 앞서 11월 22일 UAE 정부는 의학·컴퓨터 공학 등 여러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10년짜리 장기 거주권인 ‘골든 비자(golden visa)’의 발급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한편 UAE의 대표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은 아부다비(Abu Dhabi)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착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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