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의 전력난으로 일자리 타격
아프가니스탄 Afghanistan Times 등 2020/11/30
□ 최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Kabul)에서 정기적인 전력난으로 수십 개의 공장이 문을 닫아 1만 5,000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남.
- 카불 주민들은 지난 한 달간 전력 부족에 시달려 왔으며, 현재 하루 6시간만 전력을 공급받고 있음.
- 카불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약 1,500개의 공장이 있음.
□ 아프간전력공사(Da Afghanistan Breshna Sherkat)는 최근 전력난은 우즈베키스탄이 전기 수출을 기존 450메가와트에서 380메가와트로 줄이면서 발생한 것이라 언급함.
- 아프가니스탄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하여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및 이란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의 전력 공급 감소 조치로 카불은 전력 필요량인 550메가와트의 절반 수준인 265메가와트 수준의 전기만 공급받고 있음.
□ 아프가니스탄은 그동안의 전력망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약 34%만이 전기 공급을 받고 있음.
-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은 아프가니스탄의 전력 공급 증가 및 에너지 부문 강화를 위해 1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278억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만성적인 전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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