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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마닐라, 교통 문제 해결 위해 새 전략 계획

필리핀 ABS CBN 등 2020/11/30

☐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으며 여러 정책에도 교통 상황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음. 
- 마닐라는 동남아시아 국가 도시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그로 인해 도로 교통 상황도 가장 좋지 못한 도시에 속함.
- 마닐라 시 당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에는 마닐라에서 운행할 수 없도록 하는 요일별 제한 운행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마닐라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도로 정체를 어느 정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했음.
- 하지만 차량 요일제가 마닐라의 도로 정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음. 여러 보완 정책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차량 대수에 비해 부족한 도로 사정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임.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전거 사용이 증가했음.
-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필리핀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하여 이동 제한과 교통 통제를 실시했음.
- 차량 이동에 제약이 생겼고, 마닐라 시민들 역시 밀폐된 차량 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을 우려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줄였으며 이에 따라 저렴하고 간편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났음.
-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황에서도 자전거 이용은 이전보다 늘어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하는 마닐라 시민들의 모습이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음.

☐ 마닐라는 자전거와 도보 이동이 더욱 편리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임.
- 최근 마닐라 정부는 코로나19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난 상황에 발맞춘 ‘전략적 도시화(tactical urbanism)’ 계획을 발표했음.
- 이는 지금까지 자동차와 차량을 위주로 교통 인프라 정책을 펼쳤던 것에서 벗어나 자전거와 도보 이용을 보다 독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임.
- 마닐라 시 당국은 전략적 도시화 계획을 통해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한편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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