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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실업률 14.4%... 사상 최대치 기록
브라질 Reuters 등 2020/11/30
□ 지난 11월 27일 발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통계청(IBGE)은 7월부터 9월까지의 브라질 실업률이 14.6%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6~8월 실업률인 14.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임.
□ 또한 공식 실업자 규모는 1,380만 명에서 1,41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브라질의 제한 정책 완화로 사람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간의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로 상승함.
- 통계청의 아드리아나 베링구이(Adriana Beringuy) 조사 담당자는 “지난 4월과 5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사람들이 구직활동에 소극적이었다”고 전하며, “제한 정책들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밝힘.
□ 뿐만 아니라, 브라질 불완전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고용 보장 인구와 근로자 비율은 거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브라질 불완전 고용자 수는 3,320만 명으로 조사되었으며,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8,250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노동가능인구의 47.1%만이 7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 동안 일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됨.
□ 한편, 지난 10월 브라질에서는 39만 5,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이들 중 약 15만 7,000개는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았던 서비스 부문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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