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에콰도르-콜롬비아, 국경 재개방 추진
에콰도르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1/30
□ 에콰도르와 콜롬비아가 코로나19 및 교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토콜을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양국 간 국경 개방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에콰도르와 콜롬비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국경을 봉쇄해 왔으며, 이에 따라 양국 국경 지역 도시들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짐.
□ 이번 발표는 레닌 모레노(Lenín Moreno) 에콰도르 대통령과 이반 두께(Ivá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 그리고 양국 장관들의 온라인 회담을 통해 나온 것으로, 모레노 대통령은 회담 이후 안전한 육상수송을 위한 프로토콜 이행은 국경 부근 지역의 경제 재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함.
- 이반 두께 콜롬비아 대통령은 국경 재개방은 보건비상사태에 대한 양국의 협력적 대응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점진적으로 해당 절차를 진행하며 생물학적 안전 프로토콜과 함께 국경 지대 거주민들의 복지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힘.
□ 양국 국경 지역에는 약 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교역과 관광산업에 종사해 왔으나, 국경 봉쇄로 생업이 사실상 마비된 상황임.
- 국경 봉쇄 당시 인도주의적 지원과 외국인 출국 그리고 예외적인 물자 수송만이 허용되었음.
□ 한편,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경 이슈 외에도 안보, 인프라, 국가 간 연결성, 환경 및 상업적 이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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