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캄보디아, 농업과 식량 안보 강화 위해 외부 자금 수혈
캄보디아 Khmer Times 등 2020/12/01
☐ 캄보디아가 아시아 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으로부터 농업 밸류 체인 육성 자금을 조달했음.
- 최근 아시아 개발은행이 캄보디아의 농업과 관련 기업 발전을 위하여 7,000만 달러(한화 약 775억 원)를 지원했다고 밝혔음.
- 해당 자금은 캄보디아의 핵심 농작물인 카사바(cassava), 캐슈넛(cashew), 망고(mango), 각종 야채, 가금류 농가를 지원하고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향상하는데 사용될 예정임.
- 또한 캄보디아 정부는 이번에 아시아 개발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면서 지원 대상으로 6개 집중 투자 지역과 230여 개의 농업 협력 업체, 50여 개의 농업 기업을 선정했음.
- 선정된 농가나 기업에게는 조달한 자금을 신용 공여하여 지원할 방침임. 캄보디아 농업 기업 및 밸류 체인 내에서 영업 중인 업체의 경우 사업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임.
- 아시아 개발 은행은 캄보디아 농가와 농업 기업이 필요한 자금의 10% 정도밖에 조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며, 추가적인 자금 지원만 있으면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음.
☐ 농업과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졌음.
- 캄보디아는 풍부한 자연산 농산품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농업 기업과 밸류 체인 투자가 부족하여 가공식품 시장은 더디게 성장하고 있음. 현재 캄보디아 전체 GDP에서 농산물 가공식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 정도에 불과함.
- 또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농산품 공급도 차질을 빚자 농산품 가공 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었음. 관련 기업들이 현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성장은 고사하고 사업 유지도 쉽지 않은 상황임.
- 반면,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국경 폐쇄와 이동 제한 조치가 곳곳에서 내려지면서 식량 확보를 위한 다툼이 심해졌음.
- 캄보디아 정부는 아시아 개발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산품 기업을 살리고 나아가 관련 산업을 육성하며 장기적으로 캄보디아의 식량 자원 확보 능력을 제고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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