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칠레, 8~10월 실업률 11.6%로 하락...경제회복 신호
칠레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2/01
□ 칠레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실업률이 이전 3개월 대비 하락해 약 11.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칠레 실업률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통계청(INE)에 따르면, 본 실업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4.5%p 상승한 수치임.
□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노동력은 10.5% 감소하고, 총 취업자 규모는 14.5% 하락한 반면, 실직자는 4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노동력 감소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난 부문은 숙박 및 외식 서비스(-43.7%), 건설업(-25.6%), 상업(-16.1%)으로 조사되었으며, 공공행정과 금융 및 보험 그리고 전력공급 부문은 각각 6.9%, 10.8%, 13.3% 증가함.
□ 이번 결과는 연이은 감소 기록으로, 지난 4월에서 6월 실업률은 12.2%를 기록해 일각에서는 이번 지표가 코로나19에서 국가경제가 천천히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함.
□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통행금지, 격리 등 강력한 제한 정책을 적용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으나, 지난 8월부터 점진적으로 제한 정책을 완화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올해 동안 칠레의 실업률은 계속해서 상승했으며,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음.
□ 한편, 칠레 중앙은행은 올해 보건위기의 여파로 국가경제가 4.5~5.5%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4~5%로 설정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콜롬비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 유지 | 2020-12-01 |
---|---|---|
다음글 | 베네수엘라, 격리 조치 및 국경 간 통행금지 완화 계획 | 2020-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