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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영국 유명 의류브랜드 아카디아 파산으로 의류공급업체 타격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등 2020/12/02

□ 최근 영국의 유명 의류브랜드 탑샵(Topshop)의 소유주인 아카디아(Arcadia)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파산을 신청함.
- 아카디아는 현재 1만 3,000여 명의 직원과 수백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 아카디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매장을 강제 폐쇄해야 했다며, 이로 인해 사업 전반에 중대한 손실을 보았다며 파산 신청의 이유를 밝힘.

□ 아카디아의 이번 파산 신청으로 지난 몇 달간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방글라데시 의류공급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됨.
- 아카디아는 방글라데시 의류 공급업체들에 90일간의 대금 지급 연장을 요청한 바 있음.
-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업체 및 수출협회(BGMEA, Bangladesh Garment Manufacturers and Export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아카디아는 총 2,640만 달러(한화 약 292억 3,272만 원)에 달하는 의류 주문을 취소하거나 보류한 것으로 나타남.

□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2차 확산 추세 등을 고려하면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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