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이란국부개발펀드, 국내 주식 시장 안정화 위해 10조 리얄 투입
이란 bne Intellinews 등 2020/12/02
□ 이란자본시장안정화기금(Capital Market Stabilization Fund)이 국내 주식 시장의 안정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란국부개발펀드(NDF, National Development Fund)의 자금 10조 리얄(한화 약 2,633억 9,460만 원)이 투입되었다고 발표함.
- 모함메드-에브라힘 아가-바바이(Mohammad-Ebrahim Agha-Babaei) 이란자본시장안정화기금 총재는 2020년 11월 26일 이란국부개발펀드의 재원 10조 리얄이 향후 5년 동안 12%의 금리로 자본시장안정화기금에 예치되었다고 설명함.
- 아가-바바이 총재는 이란국부개발펀드의 재원을 국내 주식 시장 유동성 공급에 활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자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임.
□ 아가-바바이 총재는 이란국부개발펀드에 추가 재원 마련을 요청하였다고 밝힘.
- 이전에도 이란에서는 이란국부개발펀드의 자산 1%가량이 주식 시장 안정화를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음.
□ 이란의 주요 증시 지수(TEDPIX)는 2020년 8월 초 사상 최고치인 200만 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
- 특히 11월 13일에는 이란 증시가 전일 대비 5.5% 넘게 하락해 122만 1,000포인트에 그쳤음.
- 이란 주식의 하락세는 이란 리얄화의 가치 하락과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와 맞물려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우 큰 악재가 되고 있음.
- 한편 이란 정부는 국내 주식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는 국영 기업의 민영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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