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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3/4분기 석탄 생산량 47%로 감소

콜롬비아 Reuters 등 2020/12/02

□ 콜롬비아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지난 3/4분기 석탄 생산량이 47.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콜롬비아 광산에너지부 및 광업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석탄 생산량이 1,100만 톤에 달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기록인 2,080만 톤보다 무려 약 1,000만 톤 감소한 수치임.

□ 콜롬비아는 세계 5위 석탄 수출국으로, 이번 생산량 급감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이동 제한 조치와 주요 광산 노동자들의 파업인 것으로 분석됨.
- 일례로, 콜롬비아 최대 광산업체 세레존(Cerrejon)사의 노조는 근로 계약 및 새로운 업무 스케줄 협상을 위해 약 3개월간 파업을 진행하고 있음. 
- 이와 관련하여 세레존은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그러나, 3/4분기 생산량은 많은 광산 활동이 중단되었던 지난 2/4분기 석탄 생산량인 970만 톤보다는 증가한 수치로, 콜롬비아 정부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시행했던 전국적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한편, 디에고 메사(Diego Mesa) 광산에너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석탄과 달리 금과 니켈의 생산량은 증가했음을 강조했는데, 3/4분기 금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했으며, 니켈은 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3/4분기 콜롬비아 광산 사용료(Mining royalties)는 총 9,180만 달러(한화 약 1,017억 6,030만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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