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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 지질 조사선, 가스 탐사 활동 마치고 터키로 복귀

튀르키예 Daily Sabah 등 2020/12/02

□ 터키 에너지부가 자국의 지질 조사선인 오루츠라이스(Oruc Reis)가 동지중해에서 가스 탐사 활동을 수행한 이후 12월 1일 오전에 안탈리아(Antalya) 항구로 복귀했다고 발표함.
- 터키 에너지부는 오루츠라이스가 2020년 8월 10일 이후로 동지중해 해상에서 1만 995km 길이의 2D 탄성파 자료를 성공적으로 수집했다고 설명함.

□ 오루츠라이스의 복귀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불과 2주 앞두고 이루어짐.
-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오루츠 라이스의 복귀가 터키와 EU 간의 관계 회복에 ‘매우 좋은 신호’라고 밝힘.
- 또한, 메르켈 총리는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터키 문제를 매우 중요한 안건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덧붙임.
- 오는 12월 11~12일 EU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프랑스를 중심으로 터키에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특히 최근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이 북키프로스를 공식 방문한 이후 유럽에서 대터키 제재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음.
- 한편 이번에 터키가 지질 조사선을 철수한 것은 미국 대선 이후 유럽과 미국에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됨.

□ 2020년 11월 말 터키는 에게해(Aegean Sea)에 국제 해상안전 시스템인 내비텍스(Navtex) 3개를 추가로 발부했음.
- 터키는 이번 조치에 관해 그리스가 키오스(Chios), 렘노스(Lemnos), 파트모스(Patmos) 등 에게해 섬들에 군대를 배치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힘.
- 터키는 그리스의 터키 인근 섬 군대 배치가 1923년 오스만 제국 당시 체결한 로잔 조약(Treaty of Lausanne)을 위반한다며 그리스를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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