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헝가리 임금 증가율, 9월 8.8% 기록

헝가리 Hungary Today 등 2020/12/02

□ 12월 1일 헝가리통계청(KSH)이 2020년 9월 헝가리의 연간 평균 임금 상승률이 전월보다 0.3%P 낮은 8.8%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직전 12개월 동안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고려했을 때 헝가리의 실질 임금 상승률은 5.2%인 것으로 집계됨.
- 동월 헝가리 전체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26만 900포린트(한화 약 97만 548원)를 기록했으며,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39만 2,300포린트(한화 약 145만 8,240원)에 달했음.
- 1~9월 동안 헝가리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18.5% 더 많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 국내에서 종사자의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산업은 65만 6,300포린트(한화 약 244만 320원)를 기록한 금융·보험업이었음.
- 반면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숙박업·케이터링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가장 낮은 24만 8,300포린트(한화 약 92만 2,560원)에 불과했음.
-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산업은 건설업과 제조업이었음. 
- 한편 공공 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8.5% 증가해 40만 500포린트(한화 약 148만 9,860원)를 기록함.

□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위기에도 헝가리의 임금 상승률이 높다고 분석함.
- 안드라스 호바스(András Horváth) 타카렉은행(Takarékbank) 소속 경제 분석가는 헝가리의 연간 임금 상승률이 10%에 육박하며, 2021년에도 8.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페테르 비로바르츠(Péter Virovácz) ING 은행 소속 경제 분석가는 코로나19 위기의 피해를 고려하면, 노사가 2021년 최저 임금 안을 협상하는 데 성공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함.
- 한편, 헝가리는 최근까지도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인해 전 산업 분야에서 임금 수준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대규모 정리해고가 단행되면서 산업마다 임금 증가율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됨.
- 단적으로 1~9월 사이에 숙박업 일자리는 17% 가까이 감소했으나, IT·통신 산업의 경우 오히려 5% 증가해 대조를 이룸.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