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뉴스브리핑
3/4분기 에스토니아 경제, -1.9% 역성장
에스토니아 Baltic Course 등 2020/12/02
□ 에스토니아통계청이 2020년 3/4분기 에스토니아의 경제가 –1.9% 역(-)성장했다고 발표함.
- 에스토니아통계청은 제조업과 운송업 등 주요 산업의 경기 악화로 인해 에스토니아의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함.
- 또한, 부동산 산업과 숙박업·요식업·건설업 등의 경제 활동 또한 이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됨.
- 반면 금융업과 보험업은 에스토니아의 국내총생산(GDP)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산업으로 평가받았으며, 에너지 산업과 농산업의 성장률 또한 괄목할 만함.
□ 에스토니아통계청은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경제 봉쇄 조치가 점차 완화된 결과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고 평가함.
- 실제로 에스토니아의 가계 소비 규모는 불과 0.7% 감소하는 데 그쳤음.
- 더불어 의료 산업과 교육 부문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거두어들인 소비세 또한 이전보다 증가했음.
- 한편 일반 정부 부문의 투자액은 18.1% 가까이 증가했으나, 운송 장비에 대한 기업의 투자 규모는 무려 41.1%나 줄어들었음.
□ 3/4분기 에스토니아의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8.6%와 2% 감소했음.
- 특히 에스토니아의 화물 운송량과 관광업 매출액이 급감한 결과 수출액 또한 덩달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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