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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플래그캐리어 아에로플로트, 2020년 1~9월 매출 55.3% 감소
러시아 Reuters 등 2020/12/03
☐ 러시아의 국적기인 아에로플로트(Aeroflot)의 2020년 1~9월 매출이 5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아에로플로트는 2020년 1~9월 매출이 약 2,342억 루블(한화 약 3조 4,36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5.3% 적게 기록했다고 발표함.
- 같은 기간 아에로플로트는 약 794억 루블(한화 약 1조 1,64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함.
☐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아에로플로트가 재정적 위기에 봉착함.
- 아에로플로트는 2020년 1~9월 약 2,3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 2019년 1~9월과 비교해 약 50.7% 적은 승객을 수송함.
- 2020년 9월 말 아에로플로트의 부채는 약 36.1% 늘어난 약 7,806억 루블(한화 약 11조 4,525억 원)로 나타남.
- 아에로플로트에 따르면, 2020년 1~9월 연료비 지출, 인건비 지출, 정비 비용 등 대다수의 지출이 눈에 띄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항공기 임대료 상승과 매출 하락으로 인해 부채가 늘어남.
☐ 아에로플로트가 구주매각(SPO)과 정부 보장 대출을 통해 유동성을 강화하고자 함.
- 아에로플로트는 2020년 10월 800억 루블(한화 약 1조 1,737억 원) 상당의 구주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 아에로플로트는 이와 함께 러시아 정부가 보장하는 700억 루블(한화 약 1조 270억 원) 상당의 대출을 받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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