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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코로나19 뒤늦은 확산으로 석탄 수출에 차질
몽골 bne IntelliNews 등 2020/12/03
☐ 중국이 몽골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자 방역을 강화하면서 몽골의 석탄 수출에 차질이 생김.
- 11월부터 몽골에서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자 중국-몽골 국경에서 중국이 엄격한 검역을 시행하고 있음.
- 몽골 소식통에 따르면 11월 23일 몽골에서 가슌수하이트(Gashuunsukhait)-간츠모드(Gantsmod) 내륙항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간 석탄 수출 트럭은 211대였으나, 11월 25일에는 20대 이하로 떨어짐.
- 가슌수하이트-간츠모드 내륙항은 몽골이 수출하는 석탄의 절반 이상이 결집하는 곳으로, 몽골의 대(對)중 수출의 핵심 물류 중심지 중 하나임.
- 약 3,000대의 석탄 수송 트럭이 몽골과 중국 국경에 갇혀있으며, 몽골 트럭 운전자들은 자비를 들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짐.
☐ 몽골 정부가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의 봉쇄를 12월 11일까지로 연장함.
- 몽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울란바토르와 셀렝게(Selenge)주, 아르항가이(Arkhangai)주의 봉쇄를 12월 11일까지로 연장함.
- 12월 1일 기준 몽골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801명으로 늘어났으며,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음.
- 한편 몽골 정부가 11월에 도입한 봉쇄 조치로 몽골의 약 92% 기업이 피해를 보고 약 1%의 기업만 이득을 본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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