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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 경제 성장률, 3/4분기 6.7% 기록

튀르키예 Daily Sabah 등 2020/12/03

□ 11월 30일 터키통계청(TurkStat)이 2020년 3/4분기 터키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고 발표함.
- 이는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무려 15%나 증가한 수준이며, 같은 기간 4.9% 성장한 중국을 포함해 모든 G20 국가보다도 더 높은 수치임.
- 금융업의 생산량은 무려 41.1%나 증가했으며, IT 산업(15%), 제조업(8%), 건설업(6.4%), 농업(6.2%) 등에서도 비교적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임.
-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운송업, 도·소매업, 숙박업, 요식업 등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전년보다 0.8% 증가하는 데 그침.
- 한편 터키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22%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16% 가까이 증가함. 

□ 터키통계청은 정부의 경제 부양 정책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여러 제한 조치를 해제한 결과 경제 성장률이 반등했다고 설명함.
- 터키의 경제학자인 엔베르 에르칸(Enver Erkan)은 터키 경제가 코로나19의 피해를 매우 크게 받았음에도 신용 대출을 늘리는 등의 성장 지향형 경제 전략을 통해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함.
- 또한, 에르칸은 산업 생산량이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다른 주요 경제 지표 또한 3/4분기에 이르러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반등했다고 덧붙임.

□ 류트피 엘반(Lütfi Elvan) 터키 재무부 장관은 내수 증가가 터키의 경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밝힘.
- 엘반 장관은 국내 생산량을 늘리고 기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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