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해저 케이블 설치 프로젝트 진행
방글라데시 The Financial Express 등 2020/12/04
□ 12월 1일 방글라데시 국가최고경제위원회(ECNEC, The Executive Committee of the National Economic Council)는 방글라데시에서 세 번째로 진행될 예정인 총연장 1만 3,275km 길이의 해저 케이블 설치 프로젝트의 진행을 승인함.
- 전체 비용 중 144억 870만 타카(한화 약 1,858억 7,223만 원)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며, 30억 830만 타카(한화 약 388억 707만 원)는 관련 기관이, 나머지 37억 3,500만 타카(한화 약 482억 1,885만 원)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중국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자금을 지원할 예정임.
□ 이번에 설치될 해저 케이블을 통해 방글라데시는 인도양과 아라비아해, 홍해와 지중해를 거쳐 프랑스로 연결되는 동남아시아-중동-서유럽 케이블에 접속하게 될 예정임.
- 방글라데시는 2005년 최초로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벌인 바 있으며, 두 번째 해저 케이블은 2017년에 설치된 바 있음.
- 최초로 설치한 해저 케이블은 지난 15년간 노후화되어 최근 서비스 중단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명이 2025년에 만료될 예정이며, 이를 대체할 새로운 해저 케이블 설치가 시급한 실정임.
□ 방글라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당 6테라바이트(terabyte) 수준의 대역폭을 확보하게 되어 국가의 정보통신기술 역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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