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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케냐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전년보다 72% 감소
케냐 Reuters 등 2020/12/04
□ 12월 2일 케냐 관광부가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2020년 1~10월 케냐를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 동기보다 72% 가까이 감소한 47만 921명에 그쳤다고 발표함.
- 나집 발랄라(Najib Balala) 케냐 관광부 장관은 그중 국외 여행을 비롯한 이동 제한령이 가장 강력하게 시행된 4~7월 사이에 외국인 관광객의 케냐 입국 건수가 가장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함.
- 또한, 발랄라 장관은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8월에는 케냐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만 4,049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9월과 10월에는 각각 2만 6,018명과 3만 9,984명에 달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고 덧붙임.
□ 케냐를 방문한 외국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적은 6만 399명을 기록한 우간다인이었으며, 미국인과 탄자니아인이 각각 5만 3,444명과 4만 3,649명으로 그 뒤를 이음.
- 이들 중 35.32%는 가족 또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케냐를 방문했으며, 출장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도 35.11%에 달했으나 휴가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의 비율은 19.92%에 그쳤음.
- 발랄라 장관은 이는 순수 여행 목적의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위기 이전으로 회복되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일이 걸릴 것임을 의미한다고 지적함.
□한편 발랄라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접종되기 시작하면 국내 관광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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