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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브라질 합작회사 가스공급 중단…”계약 갱신 안 할 것”

멕시코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2/04

□ 12월 2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브라스켐 이데사(Braskem Idesa)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향후 계약 갱신 역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브라스켐 이데사의 천연가스 수송 계약은 11월 말 만료되었으며, 멕시코 천연가스통제센터(CENAGAS)는 계약 수주 과정에서의 부패 혐의가 제기됨에 따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브라스켐 이데사는 브라질과 합작으로 설립된 석유화학 에너지 기업으로, 정부는 성명을 통해 가스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에틸렌(Ethylene) XXI 공장의 모든 공정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힘.
- 해당 공장은 브라질 브라스켐의 모회사인 오데 브레히트(Odebrecht)의 부패 수사의 중심지로 간주되어 왔음. 

□ 이번 결정은 다소 이례적인 것으로, 천연가스통제센터에서 근무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가스 수송 계약은 체납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파기되거나 갱신되지 않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 행정부는 2018년 말 출범 이후 에너지 계약 취소 혹은 재검토를 요청해 왔음.

□ 브라스켐 이데사는 천연가스통제센터의 통보 이후 원활한 작업 중단을 위해 48시간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 해당 기업은 멕시코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자신들의 권리가 침해되었음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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