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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美 제재에도 11월 석유 수출량 두 배 증가

베네수엘라 Reuters 등 2020/12/04

□ 석유관련 정보제공업체 리피니티브 아이콘(Refinitiv Eikon)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량이 전월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러시아 무역기업과 관련된 신규 고객사들 유치와 이에 따른 구매 증가 때문으로, 지난 10월 PDVSA는 미국의 제재로 기존 협력사들과의 거래가 중단되어 석유 수출량이 급감했으나, 11월 새로운 거래처 발굴로 올해 평균 수준으로 원유 수출량이 거의 회복됨.

□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총 24개의 화물이 베네수엘라를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화물들 중 일부는 63만 9,000bpd(barrels per day, 일일 원유 생산량)의 원유와 정제품을 포함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짐.
- 해당 수치는 지난 10월 원유 수출량 36만bpd에 비해 27만 9,000톤이 증가한 것으로, 수출량 증대에 일조한 고객사들은 모스크바 소재의 오지엑스 트레이딩(OGX Trading)에 의해 러시아에 등록된 기업들인 것으로 조사됨. 
- 뿐만 아니라, 11월 원유 수출의 경우 중국석유천연가스 기업인 페트로차이나(PetroChina)가 소유한 두 척의 유조선에 시로스트라티 테크놀로지(Cirrostrati Technology Co LTD)의 대형화물 2개도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조사됨. 

□ 한편, 베네수엘라의 주요 우방국인 쿠바에 대한 원유 수출량은 지난 10월 10만 4,000bpd에서 4만 7,300bpd로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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