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폴란드중앙은행, 기준 금리 0.10% 유지하기로 결정
폴란드 Radio Poland 등 2020/12/04
□ 12월 2일 폴란드중앙은행(National Bank of Poland) 산하 통화정책위원회(RRP, Monetary Policy Council)가 국내 기준금리를 0.10%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함.
- 이에 따라 폴란드중앙은행의 롬바드 금리(Lombard Rate, 유가증권 담보 대출 금리)는 0.50%로 유지되며, 예금이율과 재할인율은 각각 0.00%와 0.11%에 이를 예정임.
- 앞서 3월 17일 폴란드중앙은행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1.5%에서 1.0%로 인하한 바 있음.
□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이번 금리 발표에 대해 폴란드중앙은행이 이미 사상 최저치에 이른 국내 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함.
- ING 은행 또한 폴란드는 최소한 2022년까지는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며, 통화 정책은 지속적인 자산 매입을 통한 채권 시장 안정화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전망함.
- 한편 폴란드중앙은행은 금리 발표 이전에 무기한의 양적 완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폴란드중앙은행은 3/4분기 폴란드의 경제가 이전 분기보다 7.7% 성장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그러나 폴란드중앙은행은 4/4분기 경제 성장률은 다시 감소할 것이지만, 감소율은 2/4분기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통화정책위원회는 코로나19로 급감했던 국내 소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함.
- 12월 2일 기준 폴란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유럽에서 6번째로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폴란드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IBM, 35억 포린트 투입해 헝가리에 IT 서비스 센터 설립할 예정 | 2020-12-03 |
---|---|---|
다음글 | 헝가리 외무장관, 에너지 다변화 정책 성공적으로 추진 중 | 2020-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