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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새 수송 시스템 도입으로 수혜 예상
미얀마 Consult Myanmar 등 2020/12/07
☐ 미얀마가 컨테이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미얀마 로컬 무역 업체가 적어도 2021년 1월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출용 컨테이너가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미얀마 국제화물 운송 연합(MIFFA, Myanmar International Freight Forwarder Association)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컨테이너 출입 상황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으며 컨테이너 이용 요금도 크게 올랐음.
- 특히, 유럽이나 아메리카로 이동한 컨테이너 가운데 많은 수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이 미얀마의 컨테이너 부족을 야기하고 있음. 이와 같은 상황 때문에 일부 업체는 제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미얀마는 새로운 복합 운송 시스템을 도입할 것임.
- 최근 아세안(ASEAN) 국가들이 서로 공동으로 사용할 복합 운송(multimodal transport)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음.
- 해당 시스템은 동일한 선하증권(bill of lading)으로 이동하는 화물 컨테이너의 경우, 선박에서 트레일러로 옮겨 이동하는 등 복수의 수송 수단을 이용하더라도 단일 수송 업체가 화물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했음.
-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먼저 화물 컨테이너 처리 능력이 높은 대형 운송 업체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아세안 국가 중 태국과 필리핀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미얀마는 곧 도입 예정임. 한편, 캄보디아와 같은 다른 아세안 국가 가운데는 아직 도입 검토 단계에 있는 나라도 있음.
☐ 이를 통해 물류 양이 늘어나고 아세안 및 동아시아, 그리고 오세아니아 국가 사이의 물류 이동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됨.
- 새 복합 운송 시스템은 앞으로 아세안과 RCEP와 FTA를 맺은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업체들에게도 적용될 것임.
- 이를 통해 미얀마 업체들이 해외 운송 업체의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수출하는 등 물류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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