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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집트, 2019/2020 회계연도 자본 유입량 전년 대비 50% 수준에 그쳐

이집트 Ahram online 2020/12/07

□ 이집트중앙은행(CBE, Central Bank of Egypt)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20 회계연도에 국내 자본 유입량이 전년의 50% 수준인 54억 달러(한화 약 5조 8,644억 원)에 그쳤다고 발표함.
- 이집트중앙은행은 당해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전년보다 3.4% 감소해 158억 달러(한화 약 17조 1,588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힘.
- 이집트에서 해외로 유출된 자본은 2.8% 늘어나 84억 달러(한화 약 9조 1,224억 원)에 이르렀음.
- 한편 국내 서비스 산업의 수출액 감소와 투자이익 적자의 증가로 인해 이집트의 경상수지 적자는 109억 달러(한화 약 11조 8,374억 원)에서 112억 달러(한화 약 12조 1,632억 원)로 소폭 증가함. 

□ 동년 이집트 석유 산업에서 이루어진 투자액은 68.2% 가까이 감소해 11억 달러(한화 약 1조 1,946억 원)에 불과했음.
- 더불어 국내 그린필드 투자(Greenfield investments) 프로젝트와 국내 부동산 시장의 투자 규모가 급감한 결과 이집트의 비석유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 역시 전년도의 34% 수준인 3억 8,340만 달러(한화 약 4,163억 7,240만 원)에 그쳤음.
- 이집트의 증권 투자는 전년도에는 42억 달러(한화 약 4조 5,612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2019/2020년에는 73억 달러(한화 약 7조 9,278억 원)의 순유출을 보여 대조를 이룸.
- 특히 이집트 내 중장기 대출 지급금은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해 66억 달러(한화 약 7조 1,676억 원)에 이르렀음. 

□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 Ratings)는 2020년 이집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2%p가량 상승해 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또한, 피치는 2021년 이집트의 실질 경제 성장률은 2018년과 2019년의 평균치인 5.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 피치는 그중에서도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관광업, 운송업, 수에즈운하(Suez Canal) 관련 산업이 큰 침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은행업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 한편 피치는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되던 3~4월에는 국내 자본이 급격하게 유출되었지만, 7월 이후로 국내 은행들의 유동성 상태는 안정을 찾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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