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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아프가니스탄 연결하는 철도 13년 만에 개통

이란 PRESS TV 등 2020/12/07

□ 12월 2일 카프(Khaf)-헤라트(Herat) 철도를 통한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간의 무역이 시작됨.
-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Herat) 주정부는 이란산 시멘트 500여 톤이 성공적으로 운송되었다고 밝힘.
- 사이드 카팁자데(Saeed Khatibzadeh)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카프-헤라트 철도 개통은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힘.
- 130km 길이의 카프-헤라트 철도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4월 시작되어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인해 완공이 연기되어 왔음.
- 이란 정부는 카프-헤라트 철도 건설에 총 7,500만 달러(한화 약 814억 5,000만 원)를 지원했음.

□ 아프가니스탄 철도청은 카프-헤라트 철도가 내륙국인 아프가니스탄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교통 인프라라고 강조함.
- 아프가니스탄은 이 철도를 이용해 이란 남부의 항구인 차바하르(Chabahar) 및 반다르압바스(Bandar Abbas)에 접근하여 궁극적으로 터키, 유럽 등과 간접적으로 무역을 할 수 있게 됨.
- 질라니 파르하드(Jilani Farhad) 헤라트 주지사는 향후 4단계에 걸쳐 철도 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2020년 3월~2021년 3월 이란의 대(對) 아프가니스탄 수출액은 27억 달러(한화 약 2조 9,2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이란은 아프가니스탄의 개발·전후 재건 사업에 수백억 달러(한화 약 수 십조 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년 동안 도로, 댐, 고속도로 등 기초 인프라를 건설하고 있음.
- 더불어 아프가니스탄은 전력 등 에너지 수요의 대부분을 이란에 극도로 의존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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