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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빈곤율 44% 이상…극빈층도 약 9% 증가
아르헨티나 MercoPress 등 2020/12/07
□ 아르헨티나 카톨릭 대학교의 사회적 부채 관리단(Argentina Catholic University Social Debt Observatory)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동안 아르헨티나 빈곤율이 44.2%에 달했으며, 극빈층은 10.1%를 기록함.
- 지난 12개월 동안 소득을 기준으로 조사된 빈곤율은 40.8%에서 44.2%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극빈층은 지난 2019년 동분기 8.9%에서 10.1%로 증가함.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2012년부터 계속되는 경기침체 심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직률 증가로 분석됨.
- 이번 조사에 참가한 연구원에 따르면, 소득에 기반한 빈곤 지표는 상당히 불안정해 올해 불규칙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1/4분기에는 37%, 2/4분기에는 50%, 3/4분기에는 44%로 변화함.
□ 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수 있으며, 사회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4/4분기 빈곤율이 45~4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 한편, 12월 4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올해 국가경제가 10.9%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이는 지난 달 11.6%보다는 개선된 수치임.
- 또한,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0년 아르헨티나 물가 상승률은 36.7%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이는 11월 전망치보다 약 0.9% 상승한 수치임.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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