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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앙은행, 2차 연금중도인출 승인에 “안정화 조치 취할 것”
칠레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2/07
□ 칠레 중앙은행이 가능한 시장 변동성 증가를 줄이기 위한 필요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이는 최근 칠레 국회가 제 2차 연금중도인출안을 승인함에 따른 경제적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중앙은행은 1차 승인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자산의 현금화가 수반될 것이라고 전함.
□ 지난 12월 3일 칠레 상원은 정부와의 강도 높은 협상을 진행한 이후 민간기금으로부터 제 2차 연금중도인출 법안을 승인함.
- 이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가정들을 위한 경제적 구제책으로, 해당 법안은 41개의 찬성표를 획득해 상원에서 최종 승인되었으며,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 대통령의 법안 서명이 남아 있는 상황임.
- 그러나 칠레 정부는 연금중도인출이 미래 연금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은퇴 이후의 조세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해 왔음.
□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최대 8,500만 달러(한화 약 923억 1,000만 원)에 달하는 ‘특별 현금 구매 및 정기 판매 프로그램(CC-VP)’을 재개하고, 최대 77억 5,000만 달러(한화 약 8조 4,165억 원) 규모의 정기 예금 구매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재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밝힘.
□ 칠레는 코로나19 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 7월 첫 번째 연금중도인출 법안을 승인했으며, 중앙은행은 국가 경제 회복에 대한 1차 연금중도인출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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