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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케냐, 5~8월에만 3,221억 실링의 차관 도입

케냐 Allafrica 등 2020/12/08

□ 케냐 정부가 지난 5~8월에 15건의 차관을 도입했으며, 차관의 총액은 3,221억 7,819만 실링(한화 약 3조 1,3800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케냐 재무부는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자본 투자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기 위해 차관을 도입했다고 밝힘.
- 가장 최신 자료에 따르면, 케냐의 공공 부채액은 7조 1,200억 실링(한화 약 69조 3,5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71.2%에 달하는 수준임.

□ 우쿠르 야타니(Ukur Yatani) 케냐 재무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정부의 재정 수입이 예상을 훨씬 밑돌게 된 결과 국가 경제와 여러 개발 정책을 위해서라도 차관을 도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함.
- 더불어 야타니 장관은 재정 적자 규모의 목표치와 현재 수준 간의 간격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차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현재 케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차관 규모를 늘리고 있음.
- 지난 5월 국제통화기금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해 케냐의 부채 위험 정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음.
- 2019년에도 세계은행은 케냐가 실제로 상환이 가능한 여력보다 훨씬 더 많은 차관을 무분별하게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 그러나 야타니 장관은 정부의 부채 전략은 충분히 지속가능하며, 지금까지 부채 상환이 불가능해 채무 구제 상황에 이른 적도 없다고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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