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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체코과학아카데미, 2040년 풍력이 체코 전력 수요의 25%를 차지할 것

체코 Radio Prague 2020/12/08

□ 체코과학아카데미(Czech Academy of Sciences)가 오는 2040년까지 체코 전력 수요의 25% 가량을 풍력 발전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 다비드 한슬리안(Hanslian) 체코과학아카데미 산하 대기물리학연구소(Institute of Atmospheric Physics) 연구원은 현재 체코 전역에서 가동 중인 풍력발전소는 200여 곳에 불과하지만, 향후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 한슬리안 연구원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인근국들은 풍력 발전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체코에서는 정계의 관심이 부족하다 보니 국내에서 풍력 발전 자체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함.
- 연구원은 현재 체코인들은 풍력 발전의 단점에 주목할 뿐, 풍력이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임을 간과하고 있다고 덧붙임.
- 그중에서도 풍력 발전에 쓰이는 터빈이 새와 박쥐의 생존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 현재 체코에서 생산되는 풍력 에너지의 규모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에 불과함.

□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코통상부 장관은 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3,550억 코루나(한화 약 17조 7,145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 앞서 12월 4일 체코석탄위원회(Coal Commission)는 점진적으로 석탄을 이용하는 화력 발전을 줄이다가 2038년에 석탄 화력 발전을 아예 퇴출하는 계획을 공식 승인했음.
- 하블리첵 장관은 상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체코석탄위원회의 조언이 최소 5년 주기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함.
- 현재 체코는 에너지 발전 대부분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많은 석탄 화력 발전 방식에 의존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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