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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티오피아중앙은행, 보험사에 국채 투자 의무화

에티오피아 ALLAFRICA 2020/12/10

□ 에티오피아중앙은행(NBE, National Bank of Ethiopia)이 국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운용 가능 자산의 40% 이상을 국채에 투자할 것을 의무화함.
- 피카두 디가피에(Fikadu Digafie) 에티오피아중앙은행 부총재는 국내 보험사 대부분이 은행에 자산을 예치하고 있으며, 정부의 통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의 자산이 국채 시장으로 유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피카두 부총재는 이들 기업의 자금을 정부의 재정 적자와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 데 활용해 궁극적으로 거시 경제의 불안정성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 에티오피아의 보험 업계는 에티오피아중앙은행의 이번 조처에 반발하고 있음.
- 한 에티오피아 보험사의 중역은 에티오피아중앙은행의 명령이 보험 산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함.
- 익명의 중역은 포츈(Fortune)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지 보험업계가 보험업만으로는 많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며, 실제로 영업이익 대부분을 예금 및 주식·부동산 투자 등 비보험 사업에서 벌고 있다고 주장함.
- 특히 그는 에티오피아 국채의 평균 수익률이 연간 10% 이상에 달하는 저축 예금보다도 못하다고 지적함.

□ 2020년 1/4분기 에티오피아중앙은행은 334억 비르(한화 약 9,474억 8,209만 원)어치의 국채를 발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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