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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멕시코 AP News 등 2020/12/10
□ 12월 8일 멕시코 정부는 12월 3주차부터 의료진을 우선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백신 접종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나, 2021년까지는 전 국민이 해당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밝힘.
□ 정부 관계자들은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을 것을 촉구했으며, 2월 60세 이상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4월에는 50세 이상, 그리고 5월에는 40세 이상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힘.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60세 이상 접종 시기인 2월에 백신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힘.
□ 휴고 로페즈-가텔(Hugo López-Gatell) 보건복지부 차관에 따르면, 국내 보건 당국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하루 다음 날인 12월 11일 백신 승인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휴고 로페즈-가텔 차관은 또한 더 많은 백신들이 승인됨에 따라 백신 접종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함.
- 멕시코 정부는 곧 중국 백신 개발업체 캔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의 코로나19 백신 3,500만 회분(doses) 구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임.
□ 한편, 12월 9일 기준 멕시코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만 3,255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11만 874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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