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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이번 회계연도 인도 경제성장률 -9.4%로 상향조정
인도 The Economic Times 등 2020/12/11
□ 12월 8일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2020~2021년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3월)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5%에서 -9.4%로 상향 조정함.
- 지난 9월 피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로 인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자 이번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5%에서 -10.5%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 이번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은 최근 발표된 2020~2021년 회계연도 2/4분기(2020년 7월~9월) 경제성장률 개선 및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한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것임.
- 11월 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인도는 이번 회계연도 2/4분기에 -7.5%의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1/4분기(2020년 4월~6월) 역대 최저치인 –23.9%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경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인도는 5억 도즈(1회 접종분) 분량의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Oxford/AstraZeneca) 백신을 비롯하여 16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주문해놓은 상태임.
- 이는 인도 인구의 60%인 8억 명을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신 확보 물량임.
□ 11월 30일 시장조사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Global Ratings) 또한 이번 회계연도 인도의 경제성장률을 -9% 수준으로 전망함.
- 지난 10월 인도중앙은행(RBI, Reserve Bank of India) 또한 이번 회계연도의 인도 경제성장률을 -9.5%로 전망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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