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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기술 사용자에서 개발자로 변신 다짐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등 2020/12/11

☐ 말레이시아는 각종 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입한 재원 대비 결과물이 좋지 못한 것으로 평가됨.
-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131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글로벌 혁신 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33위를 차지해 지난해 35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음.
- 그러나 과학기술혁신부는 비록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혁신 지수 순위가 높기는 하지만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 관점에서 볼 때 말레이시아의 역량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입장임.
- 특히,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베트남이나 필리핀, 태국 등과 비교하여 투입 역량 대비 산출물이 적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말레이시아가 좀 더 효율적으로 기술 개발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기술 혁신 강화 로드맵을 발표했음.
- 과학기술혁신부는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10개년짜리 로드맵 ‘기술 혁신 국가정책 2021-2030’을 발표했음. 이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주로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기술을 수입하여 사용하던 말레이시아를 기술 수출국으로 변모시킬 계획임.
- 기술 혁신 국가정책은 개발 효율성 증진에 포커스를 맞추었음. 과학기술혁신부는 기술 개발 관리 감독, 리서치 촉진, 개발 기술 상업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재정적 지원도 실행할 예정임.
- 또한 세부적으로 20개 장기 전략과 46개 개별 프로젝트를 지정하는 등 과학기술혁신부가 이번 로드맵 구성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보임.

☐ 국가 경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일 것임. 
- 과학기술혁신부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말레이시아 연간 GDP의 3.5%가 혁신 기술 R&D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저변을 강화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음.
- 따라서 이번 로드맵은 기술 혁신에 투입하는 예산 자체를 늘리는 양적 확대와 사용 예산의 효율을 높이는 질적 향상을 모두 고려한 계획으로 평가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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