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1월 카타르 내 부동산 거래액, 전월보다 36% 증가
카타르 Peninsula Qatar 등 2020/12/11
□ 12월 8일 카타르 법무부가 11월 카타르에서 체결된 부동산 거래액이 전월보다 약 36% 증가해 23억 8,000만 카타르리얄(한화 약 7,018억 1,44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2020년 11월 국내에서 체결된 부동산 거래 건수는 전월보다 10건 증가해 504건에 달했음.
- 그중 수도인 도하(Doha)에서 체결된 부동산 계약이 90건에 이르렀으며, 계약의 총 규모는 전체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10억 4,000만 카타르리얄(한화 약 3,066억 7,520만 원)을 기록함.
- 도하에 이어 알라얀(Al Rayyan)과 알와크라(Al Wakra)의 부동산 체결액이 각각 4억 9,000만 카타르리얄(한화 약 1,444억 9,120만 원)과 3억 5,550만 카타르리얄(한화 약 1,046억 8,240만 원)로 그 뒤를 이음.
□ 최근 들어 카타르의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카타르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3/4분기 국내 부동산 거래 규모는 코로나19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2/4분기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해 101억 카타르리얄(한화 약 2조 9,782억 원)에 달했음.
- 4월 카타르에서 체결된 부동산 거래액은 8억 1,800만 카타르리얄(한화 약 2,412억 1,184만 원)에 불과했으나, 6월부터 조금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앞서 9월 카타르 정부는 국내 부동산 시장을 외국인에게 개방하는 정책을 발표했음.
- 정부는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국내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어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2022 월드컵(World Cup)을 앞두고 해외 자본을 대규모로 유치할 계획임.
- 이전에 외국인 투자자는 카타르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현지 기업이나 현지인의 초청장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1,770만 원) 상당의 현지 자산만 보유해도 임시 거주증을 발급받을 수 있음.
- 더불어 외국인이 카타르에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8,85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면 영주권뿐만 아니라 교육 및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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