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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2주 내로 코로나19 제한 조치 전면 해제할 계획
아랍에미리트 Khaleej Times 등 2020/12/11
□ 아부다비(Abu Dhabi) 정부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던 각종 제한 조치를 향후 2주 이내에 전면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아부다비 긴급재난대책위원회(Abu Dhabi Emergency Crisis and Disasters Committee)는 조만간 경제·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부문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 그러나 아부다비 정부는 경제 활동의 재개와는 별도로 쇼핑몰, 레스토랑, 산업 단지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 9~1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율은 전체 검사 수 대비 0.39%에 그쳤음.
□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되던 2020년 3월 영공을 폐쇄하고 아부다비를 포함한 전 지역에 상점 운영 및 행사 금지 등의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단행했음.
- 이 같은 정부의 발 빠른 조처와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준수 등이 양호하게 준수되면서 UAE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음.
- 이에 2020년 여름 두바이(Dubai)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했으나, 아부다비는 공항에 한해 도착 관광 비자만 발급하고 있음.
- 현재 아부다비국제공항(Abu Dhabi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14일 동안 격리되어야 함.
□ 한편 12월 9일 UAE 보건부는 중국 제약업체인 시노팜(Sinopharm)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기로 공식 결정함.
- 아부다비 시민들은 현지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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