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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1~10월 사우디의 주택잠보대출액, 전년보다 88% 증가

사우디아라비아 Trade Arabia 등 2020/12/11

□ 사우디아라비아중앙은행이 2020년 1~10월 국내에서 이루어진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약 88% 증가해 1,055억 2,000만 사우디리얄(한화 약 31조 1,157억 3,76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주택담보대출 중 81%는 휴가용 별장을 매수하는 용도로 체결되었으며, 나머지는 아파트 또는 부지 매수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됨.
- 은행과 체결된 주택담보대출 건수는 전년보다 22% 증가한 반면, 캐피탈 등 금융사들과 체결된 주택담보대출은 39% 줄어들어 대조를 이룸.

□ 사우디의 회계법인인 KPMG는 국내 주택 수요의 증가와 시민들의 주택 매입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여러 장려 정책으로 인해 주택 대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함.
- 일례로 최근 정부는 부동산에 부가가치세(VAT) 15%를 부과하는 대신 거래세 5%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산세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음.
- 현지 회계법인인 JLL은 정부의 이 같은 입법안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자가 주택 소유 열기를 부추기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모멘텀도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함.
- 한편 현지 부동산·은행업 전문가인 탈랏 자키 하피즈(Talat Zaki Hafiz)는 여전히 코로나19 위기가 주택 수요자들이 실제로 집을 알아보는 데 매우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함.

□ 현재 사우디 정부는 ‘비전2030(Vision 2030)’ 정책을 통해 국민의 자가 주택 소유 비율을 2018년의 50%에서 최대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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