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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대만과 이중과세 방지 협정 체결 … 아랍 국가 중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Arab News 등 2020/12/14
□ 12월 10일 대만중앙통신(CNA, Central News Agency)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대만이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체결했다고 보도함.
- 오우 조앤(Joanne Ou)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 간의 이중과세 방지 협정이 지난 12월 2일 리야드(Riyadh)에서 체결되었으며, 오는 2021년 1월 1일 발효될 것이라고 설명함.
- 이로써 사우디는 대만과는 34번째로, 아랍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체결함.
- 이외에도 양국은 인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대만 외교부는 이번 협정이 상호 간의 투자와 무역 규모를 늘릴 뿐만 아니라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 교환을 촉진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또한, 대만 외교부는 이번 협정에 대해 최근 사우디 정부의 경제 구조 다변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 중인 외국 자본 투자 유치 정책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대만의 13번째 무역 상대국이며, 2019년 양국의 무역 규모는 86억 6,000만 달러(한화 약 9조 4,567억 원)를 기록함.
□ 최근 대만 정부는 사우디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과 경제적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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