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중국 농산물 시장 겨냥
캄보디아 Khmer Times 등 2020/12/15
☐ 캄보디아가 중국에 생(fresh) 망고를 수출하기 시작했음.
- 최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Ministry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는 육로를 통해 중국에 생망고를 전달했다고 발표했음.
- 지금까지 캄보디아가 중국에 건(dried) 망고와 같이 가공 망고를 수출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생망고를 직접 수출한 것은 처음임.
- 캄보디아와 중국은 지난 2020년 6월 생망고를 서로 교역하기로 약속하고 관련 식품 검역 기준에 함께 서명했음.
- 이를 통해 캄보디아는 중국에 매년 50만 톤의 망고를 수출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총 48개 농산품 기업이 농림수산부에 수출 허가 라이선스를 신청했음.
☐ 중국 시장에서 캄보디아 산 망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 수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음.
- 캄보디아는 생망고 수출 이전에 그보다 검역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건망고를 수출했음.
- 캄보디아 산 망고에 대한 중국의 평가는 호의적으로,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캄보디아 망고를 찾는 중국 소비자가 계속 늘어났음.
- 캄보디아 망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기업 가운데 캄보디아에 직접 진출한 업체도 증가했음. 현재 약 20개 중국 기업이 캄보디아에서 건망고 가공 사업을 펼치고 있음.
☐ 캄보디아는 망고를 시작으로 중국 농산품 시장에 더욱더 깊숙이 침투할 계획임.
- 이번에 중국이 캄보디아 산 생망고를 수입한 것은 캄보디아산 생과일과 신선채소 수입을 늘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망고 외에 다른 과일이나 농산품을 수출 허가 품목에 추가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음.
- 또한 얼마 전 체결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으로 캄보디아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이 더 넓어졌으며,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캄보디아는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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