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뉴스브리핑
러시아 북극항로, 역대 최다 항해 기록
러시아 The Moscow Times 등 2020/12/15
☐ 러시아 시베리아 부근의 북극항로 이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함.
- 노르웨이의 북극물류센터(Centre for High North Logistics)의 연구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2월 9일까지 시베리아 쪽 북극항로를 이용한 완전수송항해(full transit voyage)가 총 62회 이뤄짐.
- 북극물류센터는 2020년의 완전수송항해 횟수가 2019년의 37회를 이미 뛰어넘었다면서, 2020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북극물류센터는 올해 북극항로를 이용한 선박의 숫자도 331척으로 작년보다 54척 늘어났다고 덧붙임.
- 북극물류센터에 따르면 러시아, 중국, 캐나다 등이 북극항로를 통해 철광석·석유·액화천연가스를 수송함.
☐ 기후변화로 북극항로가 더욱 활짝 열렸지만,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커짐.
-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북극 바다의 얼음이 녹으면서, 대형 화물선이 더욱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됨.
-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북극항로를 오가는 선박이 많아질수록 선박에 의한 기름 유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환경오염을 경고함.
- 2020년 11월 유엔이 북극 지역 내 중유 사용을 금지했지만, 환경단체들은 이를 적발 및 처벌할 조직이 없기 때문에 모두 규제를 피해갈 것이라고 지적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우즈베키스탄, 기준 금리 14%로 동결 | 2020-12-14 |
|---|---|---|
| 다음글 | 우즈베키스탄, 유라시아경제연합 옵서버 지위 획득 | 2020-12-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