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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재무장관, 2021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어려울 듯
콜롬비아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2/15
□ 알베르토 카라스키야 바레라(Alberto Carrasquilla) 콜롬비아 재무장관은 2021년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3%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이에 따른 내수 타격으로 분석되는데,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물가 상승률은 1.49%로 이는 중앙은행의 장기 목표치의 절반에 해당되는 수치이자 시장 평균인 1.7%보다도 낮은 수준임.
□ 최근 로이터(Reuters) 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그리고 내년 콜롬비아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이전 대비 하향 조정된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과 내수 약세 지속에 따른 것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올해 평균 소비자 가격(median consumer prices) 증가율이 1.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지난 11월 예측치였던 1.80%보다 감소한 수치이며, 중앙은행의 장기 목표치인 3%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임.
□ 그러나 알베르토 카라스키야 바레라 장관은 기업인들과의 온라인 회담을 통해 3%를 맞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점진적으로는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함.
□ 한편,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경기부양과 낮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재까지 총 250베이시스포인트 내려 사상 최저 수준인 1.75%로 인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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