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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180만 명 돌파

튀르키예 Anadolu Agency 등 2020/12/15

□ 12월 13일 터키 보건부가 2020년 3월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함.
- 이전까지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에 병상 입원 환자만 집계했지만, 이후 PCR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까지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등함.
- 한편 완치 판정을 받은 자와 격리 기간이 끝난 자를 포함한 터키 내 코로나19 회복자는 158만 1,565명에 달했음.
- 파흐렛딘 코차(Fahrettin Koca) 터키 보건부 장관은 정부의 강도 높은 예방 조치로 최근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함.

□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통행금지령을 선포함.
- 통행금지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효되며, 농업·의료·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 대해서는 통행금지령이 적용되지 않음.

□ 한편 터키의 의료 장비 제조업체인 투르크랩(Turklab)은 자체 항체를 사용한 코로나19 항원 검사 키트의 판매를 시작함.
- 투르크랩은 항체를 수입하는 데 매우 큰 비용이 소요된다고 지적하며, 이번에 당사가 발매한 검사 키트를 통해 항원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함.
- 아울러 투르크랩은 터키 보건부의 승인을 받은 이후 검사 키트를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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