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콜롬비아, 10월 산업 생산량 저조…코로나19 여파 지속
콜롬비아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2/16
□ 지난 12월 14일 콜롬비아 통계청(DAN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국내 산업 생산량 성장률이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됨.
- 10월 산업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정제공장과 의류 제조 부문의 생산량 감소 그리고 자동차 및 철강 산업 활동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반면 소매업은 전년 대비 3% 증가하며 7개월간의 하락세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가운데, 향후 에너지 수요 증가로 전반적인 산업 생산량이 정상화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 후안 대니얼 오비에도(Juan Daniel Oviedo) 통계청장은 11월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 부문에서의 기업 활동 정상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11월 기업신뢰(Business Confidence)지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오비에도 청장은 향후 활동 재개로 정상화될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제조 활동 회복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콜롬비아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 이동 제한 정책으로 국가 경제가 큰 타격을 입으며 경기 침체에 진입함.
- 이에 따라 정부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6~7%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콜롬비아 재무장관, 2021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어려울 듯 | 2020-12-15 |
---|---|---|
다음글 | 브라질, 코로나19 백신 3월부터 접종 계획 | 2020-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