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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몰디브, 스리랑카 코로나19 무슬림 사망자 묘지 허용 검토

몰디브 Associated Press News 등 2020/12/17

□ 몰디브가 스리랑카 무슬림에게 자국 내 묘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12월 15일 몰디브 정부는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Ibrahim Mohamed Solih) 몰디브 대통령이 스리랑카로부터 이러한 요청을 받았다고 밝힘.
- 이에 따라 몰디브 당국은 적절하고 인도적인 대응이 무엇인지 고려하고 있으며, 전문가들과 이를 논의하고 있음.

□ 지난 3월 스리랑카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사체를 화장하기로 한 바 있음.
- 이에 스리랑카의 무슬림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스리랑카 정부에 묘지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하며, 스리랑카 정부가 과학적 근거 없이 무슬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격렬히 항의해 옴.
- 인구 2,000만에 달하는 스리랑카는 인구의 70%가량이 불교도이며, 무슬림은 10% 정도로 소수임.

□ 스리랑카 정부는 무슬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일 된 영아를 포함해 최소 15명의 자국민 무슬림을 강제로 화장시킨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무슬림의 반발이 극심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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